7월 25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고요한 소리 설립 30주년 기념 포럼(이하 중도 포럼) 2차 운영위원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 자리는 활성스님을 모시고 고요한 소리의 내력과 중도에 관해 말씀을 듣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포럼의 좌장이신 미산스님을 비롯하여 김재성, 백도수, 이유미, 임승택 선생님과 하주락, 변영섭 회장님 등 각지에서 걸음을 하신 회원들이 오십 명 남짓 모인 공개적인 회의였습니다.

중도에 관한 활성스님의 말씀을 접하면서 앞으로 중도 포럼을 어떤 방향으로 풀어나가야 할지 터를 닦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불교의 중추라고 할 중도를 이해하고 실현함으로써 이 시대에 불교가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어야겠습니다. 그것이 중도 포럼이 해야 할 일이자 포럼을 준비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고요한 소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