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가르침은 시공을 초월한 진리이다. 불교는 중도의 큰 눈으로 이 시대를 보고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 바탕을 둔 자본주의와 자본주의가 주도하는 과학기술이 소비문화를 끊임없이 추동하여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길잡이가 될 가르침을 경에서 찾아내 지침으로 살려내야 한다. 이것이 ‘뜻 번역’이고, 문제의 해결 방법은 ‘소욕지족’이다.
일러두기
· BTN 출가열반절 특집으로 방영된 활성스님과 정목스님의 대담(2019년 3월 14일, 3월 21일, 3월 28일)을 정리하였다, 일부는 녹취 원본에서 보충하였다. ‘고요한 소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고요한소리〉는 (사)고요한소리를 나타낸다.
· 두 분 스님 대담 외 미산스님, 변영섭, 최순용의 인터뷰는 회색 바탕으로 구분하였다.
차 례
제1부 이 시대의 중도 5
· 〈고요한소리〉7
· 중도포럼 11
·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 15
· 중도 19
제2부 이제는 뜻 번역을 할 때다 24
· 사람이란 무엇인가? 25
· 근본불교 30
· 이제는 뜻 번역을 할 때다 34
· 마음챙김 41
제3부 사람다운 사람 52
· 사람의 길, 팔정도 53
· 소욕지족 60
· 열반 72
말한이 활성스님
1938년 출생. 1975년 통도사 경봉 스님 문하에 출가. 통도사 극락암 아란야, 해인사, 봉암사, 태백산 동암, 축서사 등지에서 수행 정진. 현재 지리산 토굴에서 정진 중. 〈고요한소리〉회주.
대담 정목스님
1960년 출생. 1976년 광우스님을 은사로 출가. 미국 티베트 미얀마 스라랑카 등지에서 명상 공부. 1990년 FM불교방송 ‘차 한잔의 선율’ 진행. 2007년 유나방송 개국 후 62개국 7만 회원에게 마음공부의 길 안내. 현재 BTN ‘나무아래 앉아서’ 진행, 정각사 주지, 유나방송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