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공부가 일상생활은 다른 것이 아니다. 부처님은 모든 중생이 겪고 있는 고苦에서 벗어나는 길을 가르쳐주셨다.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이 중도, 사성제, 팔정도이다. 팔정도에 따라 바깥 대경에 정신을 파는 일상생활에서 자기 내면을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보는 마음챙김 공부를 통해 탐·진·치 삼독에서 한 걸음씩 풀려나 마침내 불교 수행의 완성인 아라한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일러두기
활성 스님께서 1989년 2월 28일 서울 법회와 1995년 10월 7일 서울 법회에서 하신 말씀을 중심으로 김용호가 엮어 정리하였다.
차 례
일상생활과 불법佛法 5
불법에 좀 더 다가가려면 19
통불게通佛偈 24
사회 현상과 인과법칙 31
내 하기 달렸다 36
일상에서 챙기는 마음공부 41
화내지 않는 수행 46
근본불교를 실천하려면 52
마음챙김의 이익 57
말한이 활성 스님
1938년 출생. 1975년 통도사 경봉 스님 문하에 출가. 통도사 극락암 아란야, 해인사, 봉암사, 태백산 동암, 축서사 등지에서 수행 정진. 현재 지리산 토굴에서 정진 중. 〈고요한소리〉회주
엮은이 김용호
1957년 출생.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교수(문화비평, 문화철학). 현재 스리랑카에서 출가하여 정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