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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는 하느님이 존재를 만들 때 시간도 시작되었고 언젠가 대파멸·종말이 오는데, 그때는 시간도 끝난다는 기독교적 시간관으로 인해 심층 무의식에 근원적 불안감이 자리잡게 되었다. 시간관의 차이로 인해 기독교와 불교가 고苦를 대하는 자세의 차이가 생기게 되었다. 부처님 가르침에서 고는 시작도 끝도 없는 윤회의 분상分上에서 향상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일러두기
활성 스님께서 2004년 2월 29일과 2004년 11월 21일 <고요한소리> 역경원에서 하신 법문을 김용호 교수가 2012년 정리 수정한 것을 이번에 다시 첨삭을 가해 펴낸다.
차 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