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모임 초대 - 종교와 과학과 사람의 미래
- 우천식
- 조회수 : 1069
안녕하세요.
저는 국책연구기관인 KDI에 근무하는 경제학자입니다. KDI에 건 26년 근무했고요, 귀한 인연이 닿아 지난 2005년 이래 고요한소리 윤문팀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출석율 낮은 불량회원이지만, 법륜 "생태위기"의 역자이기도 합니다). 활성스님은 25 여년 전에 필생의 귀한 인연으로 개천사에서 뵙고, 어둠속에 빛과 같은 소리를 듣게 되었지요.
고요한소리 윤문 활동의 첫 과업으로서 "Religion in the age of science, 그리고 이어 Buddhism in the age of science"라는 책자를 검토하게 되었는데, 이후 줄곧 "과학시대의 종교"라는 말을 화두삼아 달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최근 지인 10여분이 힘을 합해 "디지탈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내게 되었는데 (우천식 외, KDI,디지털화에 따른 경제사회 변화와 대응전략 Vol I&II) 여기서 거의 singularity를 향한 과학기술의 폭발, 트랜스 및 포스트-휴마니즘의 대두 - 활성스님께서도 줄곧 강조하셨던 - 등을 공부하게 되면서 오랫동안 가졌던 바의 "과학시대에 있어 종교와사람의 미래(종과사)"를 좀 본격적으로 논의, 연구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지난 5월 몇몇 지인들과 "종과사" 공부회를 결성, 시험적인 세미나를통해 과연 이런 공부가 우리나라에서 가능할지, 그 대상과 영역, 접근의 틀은 무엇일지, 산출물은 무엇인지 등응 모색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6번 정도의 세미나를 했는데 아직 본격단계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런 성격의 연구가 가능하며 또 필요하다, 이런 연구를 통해 21세기 새로운 개명문명의 최일선, 정상으로서 우리의 지성, 정신문화계의 위상을 계발, 확인하고 공고히 해야한다는 확신을 더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고요한소리를 성원해 주고 계시는 도반 여러분들 중 종과사 공부모임에 관심있는 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세미나는 1달에 한번 정도 (코로나상황으로 원칙적으로 on-line으로; 가끔 off-line으로)를 기준으로 하며 예상 총회원은 20명 내외입니다. 현재 10명 정도의 모임멤버가 그렇듯이 종교, 학문, 직업적 배경은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 (현재 회원은 물리학자, 경제학자, 과학철학자, 미래학자, 디지털예술가, 언론인, 불교학자, 목사님 등 입니다).
고요한소리가 지향하듯, 과학기술과 정신문화의 조화를 통해 "존재 향상", 그리고 곱고 유여하고 평화로운 새로운 문명, 개명시대를 열고자 하는 작은 노력을 성원하고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우천식
cswoo@kdi.re.kr
010-2051-9214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송구영신... 건승평안하세요.
우천식 합장
저는 국책연구기관인 KDI에 근무하는 경제학자입니다. KDI에 건 26년 근무했고요, 귀한 인연이 닿아 지난 2005년 이래 고요한소리 윤문팀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출석율 낮은 불량회원이지만, 법륜 "생태위기"의 역자이기도 합니다). 활성스님은 25 여년 전에 필생의 귀한 인연으로 개천사에서 뵙고, 어둠속에 빛과 같은 소리를 듣게 되었지요.
고요한소리 윤문 활동의 첫 과업으로서 "Religion in the age of science, 그리고 이어 Buddhism in the age of science"라는 책자를 검토하게 되었는데, 이후 줄곧 "과학시대의 종교"라는 말을 화두삼아 달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최근 지인 10여분이 힘을 합해 "디지탈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내게 되었는데 (우천식 외, KDI,디지털화에 따른 경제사회 변화와 대응전략 Vol I&II) 여기서 거의 singularity를 향한 과학기술의 폭발, 트랜스 및 포스트-휴마니즘의 대두 - 활성스님께서도 줄곧 강조하셨던 - 등을 공부하게 되면서 오랫동안 가졌던 바의 "과학시대에 있어 종교와사람의 미래(종과사)"를 좀 본격적으로 논의, 연구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지난 5월 몇몇 지인들과 "종과사" 공부회를 결성, 시험적인 세미나를통해 과연 이런 공부가 우리나라에서 가능할지, 그 대상과 영역, 접근의 틀은 무엇일지, 산출물은 무엇인지 등응 모색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6번 정도의 세미나를 했는데 아직 본격단계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런 성격의 연구가 가능하며 또 필요하다, 이런 연구를 통해 21세기 새로운 개명문명의 최일선, 정상으로서 우리의 지성, 정신문화계의 위상을 계발, 확인하고 공고히 해야한다는 확신을 더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고요한소리를 성원해 주고 계시는 도반 여러분들 중 종과사 공부모임에 관심있는 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세미나는 1달에 한번 정도 (코로나상황으로 원칙적으로 on-line으로; 가끔 off-line으로)를 기준으로 하며 예상 총회원은 20명 내외입니다. 현재 10명 정도의 모임멤버가 그렇듯이 종교, 학문, 직업적 배경은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 (현재 회원은 물리학자, 경제학자, 과학철학자, 미래학자, 디지털예술가, 언론인, 불교학자, 목사님 등 입니다).
고요한소리가 지향하듯, 과학기술과 정신문화의 조화를 통해 "존재 향상", 그리고 곱고 유여하고 평화로운 새로운 문명, 개명시대를 열고자 하는 작은 노력을 성원하고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우천식
cswoo@kdi.re.kr
010-2051-9214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송구영신... 건승평안하세요.
우천식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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