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스님 생신을 맞이하여~~~
- 해조음 이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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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대구법당 회장님을 비롯해 진여화, 불심행 보살님과 함께 스님 생신 축하 겸
백중절을 맞아 남원 역경원으로 향했다.
태풍이 남원 역경원을 강타할 것이라는 소식은 예상과는 달리 평온했다.
서울에서 내려온 도반도 만나고 비온 뒤 청아한 역경원 풍경이 너무 좋았다.
회장님께서 마련한 케익에 촛불을 켜고 박수 치며 노래 부르고 폭죽도 트뜨렸다.
스님의 해맑은 미소가 가득 번지며 우리 모두는 환희로운 시간을 가졌다.
인파 스님께서 점심 공양으로 준비한 국수는 일품 요리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스님과 긴 시간 환담을 나누며 버스 시간에 맞추느라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모두들 행복하고 평안하기를~~ 안전하고 자유롭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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