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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향상에 필요한 가치관인 진‧선‧미가 따로 떨어지면 선과 미의 상대성의 절대화로 인해 탐‧진‧치를 부추기는 문제가 발생한다. 부처님은 진‧선‧미라는 관념적 가치체계 대신에 탐‧진‧치를 설하셨다. 이에 활성 스님이 미의 본 모습은 탐으로, 선의 핵심은 진瞋으로, 탐‧진의 뿌리는 치암으로 보고, 인류가 발견한 위대한 가치인 진‧선‧미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셨다. 이 길은 탐‧진‧치를 극복하기 위하여 계‧정‧혜를 닦고,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를 실천하는 것이다.
일러두기
이 책은 활성 스님께서 2005년 3월 20일, 2008년 8월 31일 〈고요한소리〉 남원 역경원에서 하신 법문을 김용호 교수가 엮어 정리하였다.
차 례